nbxop presents heose gathering 2010 mapo
organized by ordinary people & nabulnabul
clublive + exhibition + screening
@ liveclub ssam
2010.03.29 ~ 04.02
반복되는 클라이언트 잡을 하면서 지쳐있던 우리는
나불나불이라는 문화단체와 함께 위의 행사를 기획했다.
허세를 주제로 영상제,공연,전시를 함께하는 복합문화행사로
진행되었고 우리는 그동안 쌓여있던 생각들을
날카롭게 칼로 만들어 팀원 끼리 서로 찔러가며
즐겁게 결과물을 만들었다.
홍보하는 방법이 미숙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전시 주제: 허세 다시보기
호랑이를 등진 여우, 구두 속에 가득 든 키 높이 깔창.
어느 여인의 가슴 속에서 씰룩거릴 실리콘 등
허세는 흔히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그 개념이 살아있는 것은 그것의 우스움 외에
어떠한 필요성이 있어서가 아닐까.
허세가 가지는 장단점을 비롯한 여러 모습들을 찾아본다.
구애 / 이재하 - digital printing
허세가 가장 극적으로 들어나는 순간이 언제일까.
간절하게 자신의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때는
구애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수많은 생물들이 보여주는 구애행동,
그리고 그 것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살펴본다.
Big Fish / 안세용 - sticker
작은 물고기로 이루어진 물고기떼는
큰 물고기의 모양새와 그 기세를 가지고 있을뿐
그 외 어떠한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작은 물고기들은 떼를 이루어
다님을 통해 각 개체의 연약함을 극복하고
각각이 있을때 보다 수배는 높은 생존률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자연적 사실과 마찬가지로 인간 또한
협동과 조화를 통해 의미있는 허세를 부리며
각자의 허점을 채워간다.
책장 / 정인지 - installation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모으는 것은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가지런히 책이 꽂혀진 책장은 그 주인의 교양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로 쓰일 수도 있고
그를 과시하는 허세로 기능할 수 있다.
같은 책장에 무엇이 꽂혀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책장의 기능을 표현했다.
있어야할 것들 / 강진 - painting on posters
허세(필요치 않은 것들)를 걷어 내고,
있어야 할 것들 만을 남긴다.
올바른 소통을 위한 그 첫 걸음.
있어야 할 것들.
Surplus Graphic / 서정민 - poster
별 의미없는 내용의 댓글들이 콘텐츠가 되어
잉여 포스터를 만든다. 보기 좋게 만들어진 포스터이지만
막상 어느 곳에도 쓸모는 없다. 시각적 이미지와
담고 있는 내용들의 관계에 대해 새로 고민해본다.
artwork for exhibit, poster, leaflet
2010








